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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I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(Global Reporting Initiative)

백모씨 2024. 6. 29. 15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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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I는 Global Reporting Initiative의 약자로, 지속 가능성 보고 및 ESG(Environmental, Social, Governance) 보고서 작성에 대한 글로벌 표준을 개발하는 비영리 단체입니다. 

 

GRI는 기업과 조직이 경제적, 환경적, 사회적 영향을 투명하게 공개하고 이해관계자와의 신뢰를 구축할 수 있도록 도와줍니다.

GRI는 다음과 같은 기준을 포함합니다:

GRI 표준: 지속 가능성 보고를 위한 국제 표준. 이는 보고의 일관성, 투명성, 비교 가능성을 보장합니다.


섹터 표준: 특정 산업이나 부문에 맞춘 보고 기준.


모듈 방식: 각 조직의 필요에 맞게 GRI 기준을 유연하게 사용할 수 있도록 합니다.


GRI 보고서는 조직의 지속 가능성 전략, 목표 및 성과를 자세히 설명하며, 이는 이해관계자(투자자, 고객, 직원, 지역사회 등)와의 소통을 촉진하고 지속 가능성 목표를 달성하는 데 중요한 역할을 합니다.

 

Global Reporting Initiative (GRI)의 역사

창립과 초기(1997-1999년): GRI는 1997년 미국 보스턴에 있는 비영리 단체인 Ceres(Coalition for Environmentally Responsible Economies)와 UNEP(United Nations Environment Programme)에 의해 공동으로 설립되었습니다. 초기 목표는 환경 보고서를 위한 글로벌 표준을 개발하는 것이었습니다.

GRI 가이드라인의 첫 번째 버전(2000년): 2000년에 GRI는 첫 번째 지속 가능성 보고 가이드라인을 발표했습니다. 이는 환경, 사회 및 경제적 영향을 포함한 통합 보고서 작성의 첫걸음이었습니다.

G2 가이드라인(2002년): 2002년에는 G2 가이드라인이 도입되었습니다. 이는 초기 가이드라인을 개선하고 더 많은 이해관계자의 피드백을 반영한 것입니다. 또한, GRI는 암스테르담에 본부를 두고 국제적인 조직으로 성장했습니다.

G3 가이드라인(2006년): 2006년에는 G3 가이드라인이 발표되었습니다. 이는 보고 프로세스를 더 체계화하고, 보고 품질을 높이며, 비교 가능성을 개선한 버전입니다. 이 버전은 많은 조직에서 널리 사용되었습니다.

GRI G4(2013년): 2013년에는 G4 가이드라인이 도입되었습니다. 이 가이드라인은 중요한 이슈와 이해관계자의 참여를 강조하며, 보고서의 명확성과 투명성을 높이는 데 중점을 두었습니다.

GRI 표준(2016년): 2016년에는 GRI 가이드라인이 GRI 표준으로 전환되었습니다. GRI 표준은 모듈 방식으로 구성되어 조직이 자신의 필요에 맞게 유연하게 사용할 수 있도록 하며, 지속 가능성 보고의 국제 표준으로 자리 잡았습니다.

현재(2020년대): GRI는 지속적으로 표준을 업데이트하고 있으며, 다양한 섹터별 표준을 개발하고 있습니다. 이는 전 세계 기업과 조직이 더 투명하고 책임 있는 경영을 할 수 있도록 지원합니다.

GRI는 지속 가능성 보고의 글로벌 리더로 자리매김하며, ESG 보고의 중요성이 증가함에 따라 그 역할이 더욱 커지고 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