🍲필리핀에도 상륙한 마라탕 (yummy ma la pot) 방문 후기

 

마라탕(麻辣烫)은 중국 사천 지방에서 유래된 매운 국물 요리인데, 이름 그대로 "마(麻)"는 얼얼하고, "라(辣)"는 매운맛, 그리고 "탕(烫)"은 끓인 국물을 뜻해요.

 

 

 

 

🍲 마라샹궈랑 헷갈릴 수 있는데,

마라탕은 국물이 있고

마라샹궈(麻辣香锅)는 국물 없이 볶아서 나오는 요리예요.

 

 

 

 

 

원하는 재료를 직접 그릇에 담는 게 첫 번째 스텝입니다. 😊

 

 

 

필리핀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추측됩니다 ^^

 

🧧 화교란?
"화교(華僑)"는 중국 본토를 떠나 해외에 정착한 중국계 사람들을 말합니다.
필리핀에서는 주로 푸젠(福建) 출신이 많고, 민난어(호키엔어)를 쓰는 경우가 많아요.

 

 

 

 

젓가락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📸

 

 

 

 

 

소스를 직접 만들수도 있고 직원에게 부탁하실 수도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저는 고추기름과 파 그리고 간장을 조금 섞어 보았습니다. 😋

 

 

 

 

직원의 추천 땅콩 소스 📸

 

 

 

 

 

국물은 무려 사골국물입니다! (bone soup)

 

 

 

 

 

맥주까지 곁들여 보았습니다.. 

 

 

 

 

 

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에 마라 소스가 더해져 깊고 중독적인 맛이 납니다.

 

(향신료에 민감하거나 위가 약한 사람에겐 강한 도전이 될 수 있음.)